클럽소개

제주의 특성을 고스란히 코스에 옮겨놓은 환경 친화적 골프장

클럽엘제주 컨트리클럽

남으로 바다, 북으로 한라산을 둔 전망 탁월한 클럽엘제주 컨트리클럽은 제주도의 다른 골프장에 비해 바람이 적습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내로라하는 해외 선수들의 발목을 붙잡는 것도 바로 ‘바람’이지만 다행히도 클럽엘제주 컨트리클럽은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바람과 따뜻한 날씨로 일년 내내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코스입니다.

용존산소량이 많아 생체리듬에 가장 좋은 해발 400미터 지점에 조성된 클럽엘제주 컨트리클럽은 40만평의 대지에 27홀 국제적 규모의 아일랜드 풍의 코스 구성을 자랑합니다. 설계가는 프랭크 오도위드. 그는 미국과 유럽, 멕시코, 아시아 등에서 유수의 골프코스를 만든 설계가로 이곳을 설계할 당시 미국 현지 기술진과 직접 쉐이핑에 참여해 골프코스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습니다.

클럽엘제주 컨트리클럽은 이같은 관점에서 높은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 골프장입니다. “한라산의 비경과 시원한 태평양 사이의 완만한 경사면에 원시림과 화산석, 평원, 호수와 폭포 등이 멋지게 어우러져 독특한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골프 플레이 흐름이 정체되지 않도록 고려한 파 배열, 평균 경사도 10퍼센트 이하의 완만한 정남향 코스입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빠르고 정교하기로 소문난 그린은 전체적으로 공략이 어려운 반면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설계자가 의도한 대로 앵글 어프로치라인 등의 상관성을 파악해야만 완벽한 공략이 가능합니다. 조심해야 할 것 하나. 대부분의 홀이 티에서 그린이 보이도록 설계되어 홀 공략이 쉬운 것 같아 보이지만 넘어야 할 호수와 벙커가 많아 기량이 부족한 골프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듯싶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일종의 착시현상을 노린 코스가 있어 경기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장마철 배수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골프장과 달리 페어웨이는 국내 토양에 적합한 식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 기존 골프장보다 두 배 이상의 배수시설을 두고 있어 최적의 라운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